〈미생〉은 왜 방영이 끝난 지 오래된 지금도 직장인의 마음을 건드릴까요? 이 작품에는 단숨에 성공하는 영웅보다, 오늘 맡은 일을 겨우 해내며 다음 날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장그래는 학력과 경력, 외국어 능력 같은 기준에서 동기들보다 뒤처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복사와 전화 응대조차 익숙하지 않고, 회사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미생〉은 장그래를 단순히 부족한 인물로만 그리지 않습니다. 그는 작은 과제를 하나씩 수행하고, 자신의 바둑 경험을 새로운 일에 연결하며, 점차 회사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그래가 자신을 다시 믿게 되는 과정을 자기효능감으로, 그리고 〈미생〉 속 직장인들이 지쳐가는 이유를 번아웃이라는 개념으로 함께 살..
2026. 7. 1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