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로움을 개인의 성격 문제나 약점이 아니라, 사회적·심리적 신호로 바라보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집에서 일하거나 혼자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외로움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로움은 정말 반드시 고쳐야 할 약점일까요. 심리학은 외로움을 조금 다르게 바라봅니다.외로움은 고장이 아니라 알람입니다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라”라는 신호가 오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라”라는 신호가 옵니다. 외로움도 이와 비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나에게 연결이 필요하다고 마음과 몸이 보내는 알람에 가깝습니다. 외로움을 질병이나 결함으로 여기면 자꾸 숨기게 되지만, 알람으로 받아들이면 대처하는 태..
2026. 6. 1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