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서바이벌 예능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노래, 춤, 연기, 요리처럼 각자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한 화면에 모이고, 그 안에서 순위가 매겨지는 장면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움직입니다. 분명 재미로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나는 그동안 뭐 하고 살았지” 하는 생각이 스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기분은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보며 나를 가늠하고, 남의 성취를 보며 내 자리를 확인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마음을 사회적 비교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비교는 때로 나를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지만, 어느 순간 자존감을 갉아먹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비교는 본능, 사회적 비교 이론의 출발1954년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사람에..
2026. 6. 19.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