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설정과 결말에 대한 해석이 포함됩니다. 안 좋은 일이 하나 생기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망한 것 같은 기분이 든 적 있으신가요. 어떤 사람은 "오늘 재수가 없었네" 하고 넘어가는데, 어떤 사람은 "역시 나는 이래서 안 되는구나"까지 가버립니다. 이 드라마를 볼 때도 비슷한 걸 느꼈습니다. 삼달이 하루아침에 다 잃고 고향으로 내려왔을 때, 저라면 한동안 못 일어났을 것 같은데 삼달은 생각보다 빨리 다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그 차이가 계속 궁금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안 좋은 일을 해석하는 습관의 차이를 학습된 낙관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글에서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조삼달을 통해, 학습된 낙관성이 무엇이고 타고난 성격과는 어떻게 다른지, 실제로 훈련이..
2026. 7. 23. 08:40※ 이 글에는 드라마 〈정년이〉의 설정과 결말에 대한 해석이 포함됩니다. 이력서를 넣고 또 떨어지고, 그래도 다시 지원 버튼을 누르는 마음을 아시나요. 실패가 반복되면 이제 그만해야 하나 싶다가도, 어느 순간 또 한 번 시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방영 당시에는 사극이라는 이유로 선뜻 손이 가지 않아 미뤄두었다가, 얼마 전에야 정주행을 끝냈습니다. 다 보고 나니 왜 진작 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정년이가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오래 남았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어려움을 겪은 뒤 다시 적응해 나가는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글에서는 드라마 〈정년이〉 속 윤정년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무엇인지, 단순히 참고 버티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정년이 줄거리, 소리 천재의..
2026. 7. 22. 08:40